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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실 제연설비에서 차압 설정에 대해 차압은 왜 필요한가? 가. 부속실은 제2의 피난공간이다. 부속실은 사람들이 대피하는 공간이다. 실내에서 연기가 발생하여 사람들이 대피할 때 비상용 승강기의 승강장 또는 특별피난계단의 부속실과 계단실로 피난하게 된다. 이때 계단실이나 부속실에 연기가 가득 차오르게 된다면 사람들은 더 이상 대피할 공간이 사라지게 된다. 나. 연기가 침입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 그러므로 제연구역에 해당하는 부속실을 신선한 공기로 가압하여 실내와 다른 양압의 차압이 형성되게 한다. 그러면 부속실이 실내보다 압력이 높아져서 실내의 연기가 부속실로 침입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문틈이 있는 경우 대부분 그 문틈 사이로 연기가 침투하는데, 부속실에 차압이 형성되면 문틈으로 부속실의 공기가 실내 방향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연기가 들.. 더보기
제연설비의 외기취입구는 어디에 설치해야 하나? 제연설비에서 공기 유입을 위해 외기취입구를 설치해야 한다.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여야 하는 특성상 외기 취입구를 어디에 설치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외기취입구의 설치위치는 중요하다. 제연설비에서 유입되는 공기의 역할과 유입구 위치 가. 제연구역에 압력을 불어넣어 차압을 형성한다. 화재가 발생하는 건물 내부는 연기로 가득 찬다. 그래서 제연설비에서는 연기를 배출하는 설비를 만들어 실내의 연기를 빼내야 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대피하는 사람들이 호흡할 수 있도록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특히 특별피난계단의 부속실과 계단실, 비상용 승강기의 승강장,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거실에 대해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어주는 것이다. 이 공기는 제연구역에 양압 역할을 하여 화재실.. 더보기
가스계 소화설비에서 방출 시간을 제한하는 이유가 뭐지? 가스계 소화설비에서 소화약제의 방출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가스계 소화약제의 방출시간은 대부분 짧다. 최소 10초에서 아무리 길어야 7분이다. 대부분 10초 또는 30초에서 설계농도의 95%에 해당하는 약제량이 방출되도록 하고 있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 얼마나 빨리 방출되어야 하는가? ①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전역방출방식에 있어 표면화재는 1분, 심부화재는 7분 이내에 방사되어야 한다. 또한, 심부화재에서는 설계농도가 2분 이내에 30%에 도달하여야 한다. 그리고 국소방출방식의 경우에는 30초 이내에 소요량이 방사되어야 한다. ② 할론소화설비는 전역방출방식 및 국소방출방식 모두 기준저장량의 소화약제를 10초 이내에 방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더보기
가스계 소화약제 저장용기실을 꼭 별도로 설치해야 할까? 지난 포스팅에서는 가스계 소화약제 저장용기실을 왜 별도로 설치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가스계 소화약제 저장용기실을 꼭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지, 혹시 문제점은 없는지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소화약제 저장용기실을 별도 구성하면 어떤 단점이 있을까 가. 별도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 건축주 입장에서는 가스계 소화약제 저장용기 실을 별도로 구성해야 하므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하나가 없어지는 셈이다. 방호구역 내에 소화약제 저장용기를 비치한다면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다. 그런데 화재안전기준에서 방호구역 외의 장소에 방화문으로 구획하라고 하였으니 원칙대로 별도의 소화약제 저장용기 실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나. 배관의 길이가 길어진다. 방호구역이 한 곳에 모두 모여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 더보기
가스계 소화약제 저장용기실을 별도로 설치하는 이유 가스계 소화약제 저장용기실을 별도로 설치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사실은 문제점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행법에서 가스계 소화약제 저장용기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한다. 현행 규정상의 제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의 화재안전기준(NFSC 106) 제4조(소화약제의 저장용기 등)을 보면 이산화탄소 소화약제의 저장용기는 방호구역 외의 장소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단서에서는 방호구역 내에 설치할 경우에는 피난 및 조작이 용이하도록 피난구 부근에 설치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저장용기는 방화문으로 구획된 실에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 용기의 설치장소에는 해당 용기가 설치된 곳임을 표시하는 표지를 설치하도록 하였다. 이 규정을 종합해보면 이산화탄소 소화약제의 저장용기는 아무데나 비치하지.. 더보기
가스계 소화설비의 기동용 가스로 이산화탄소를 사용한다고? 가스계 소화설비의 기동용 가스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산화탄소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기동용 가스로 사용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 보고자 한다. 기동용기의 중요성 가. 가스계 소화설비 작동의 중요한 단추 역할 가스계 소화설비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감지기가 교차회로에서 화재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작동하는 방법과, 사람이 화재를 발견하고 수동으로 작동시키는 방법이 있다. 가스계 소화약제 저장용기의 봉판이 개방되어야 소화약제가 배관을 따라 방호구역에 이송되는데 그 이전 단계가 바로 기동용기의 작동이다. 기동용기가 작동을 해서 기동용기에 저장된 가스 압력으로 소화약제 저장용기의 봉판을 개방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동용기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가스계 소화약제의 .. 더보기
소방시설의 완공검사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 완공검사와 관련하여 어떤 문제가 내재되어 있을까? 가. 현장 소방감리원의 인적 구성의 문제 상주감리를 하는 현장이라 하더라도 책임감리원 1명과 보조감리원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소방기술사가 감리를 해야 하는 대단위 공장과 같은 경우에는 보조감리원이 20만 제곱미터를 넘는 10만 제곱미터마다 1명씩 추가로 선임되기는 하지만 이러한 현장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은 책임감리원 1명과 보조감리원 1명이다. 2명이 신축 건물의 소방공사 현장을 감리하면서 완공된 소방시설에 대한 성능시험을 통해 감리결과서를 작성한다. 제연설비나 가스계 소화설비의 경우 2명만으로는 성능시험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물론 감리업체에서 성능시험을 할 때 인원을 추가 파견해 주기도 하지만, 감리업체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므로.. 더보기
가스계 소화설비 성능시험 이대로 둘 것인가? 할로카본계 소화약제의 실제 방출시험 곤란 총 14병의 할로겐화합물 소화약제를 저장하고 있는 경우 성능시험시 소화약제 저장용기 몇 병을 대상으로 성능시험을 하는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할로겐화합물 계통의 소화약제는 일반 소화약제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그러므로 20개의 소화약제 저장용기를 필요로 하는 방호대상물의 경우 가지고 있는 소화약제 저장용기를 모두 방사할 수 없다. 방사시험 한 번으로 막대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발생하는 염소나 브롬 에 의해 오존 파괴 등 환경 오염의 문제가 있어서 함부로 방출시켜도 안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가스계 소화설비의 TAB(Testing, Adjusting, Balancing) 를 위해 방출시험을 할 때 질소 용기나 이산화탄소 용기 하나 또는 두개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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