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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시설

전역방출방식 고정포방출설비의 수원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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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계산을 위한 사전 작업

. 고정포방출설비에 필요한 수원의 양은

고정포방출설비에 확보해야 할 수원의 양은 표준방사량으로 10분을 방사할 수 있는 양 이상이어야 한다. 이를 정립해보면 수원 = 표준방사량 × 10분이다. 이때 표준방사량 = 관포체적 × 관포체적 1당 포수용액의 양으로 계산한다. 그러므로 수원 = (관포체적 × 관포체적 1당 포수용액의 양) × 10분이 된다.

 

. 계산을 위한 선결 과제

위에서 정립된 계산식을 살펴보면 제일 먼저 해당 방호구역의 관포체적을 알아야 하고, 그 다음 표준방사량을 구해야 한다. 그리고 표준방사량은 포수용액의 양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계산된 포수용액의 양에서 포소화약제량을 구해서 최종적으로 수원을 구하는 방법으로 적용해야 한다.

수원 계산의 예

 

. 관포체적

관포체적은 소방대상물의 가장 높은 곳으로부터 다시 0.5m 높은 곳까지의 체적이다. 이 높이까지 포소화약제로 뒤덮을 계획이다. 주차장의 면적이 20m × 30m = 600이고, 특수차량들의 최대 높이가 2.5m이므로 체적 계산에 필요한 높이는 2.5m + 0.5m = 3m가 된다. 따라서 관포체적은 600× 3m = 1,800이다.

 

. 표준방사량

 

고정포방출설비 수원 계산에 필요한 표준방사량

소방대상물의 종류는 주차장이고 포의 팽창비는 200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1에 대한 분당 포수용액 방출량은 1.11에 해당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수원의 양이 아닌 포수용액의 방출량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수원을 계산할 때에는 포수용액 양에서 소화약제의 양을 빼주어야 한다.

 

. 수원이 아닌 포수용액의 양이 먼저 구해진다.

고정포방출설비의 경우 수원은 고정포방출구가 가장 많이 설치된 방호구역 안의 고정포방출구에서 표준방사량으로 10분간 방사할 수 있는 양 이상으로 한다. 그런데 표준방사량을 구하는 표를 참조해보면 수원이 아닌 1에 대한 분당 포수용액 방출량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이를 잘 염두해 두어야 한다.

 

. 포수용액의 양

그러므로 포수용액의 양 = 표준방사량 × 10분으로 계산한다. 그런데 표준방사량 = 관포체적 × 1에 대한 분당 포수용액 방출량이므로, 이를 다시 정립하면 포수용액의 양 = (관포체적 × 1에 대한 분당 포수용액 방출량) × 10분이 된다. 결국 포수용액의 양 = (1,800× 1.11/) × 10= 19,980이다.

 

수원의 양을 구하는 방법

. 포소화약제의 양

이제 포소화약제의 양을 구한 후 포수용액에서 빼주는 작업을 해야 한다. 포소화약제의 농도를 보니 3%이다. 그러면 포화약제의 양 = 19,980× 3% = 599.4로서 투입해야 할 포소화약제의 양이 599.4이다.

 

. 수원의 양

그러므로 구하고자 하는 수원의 양 = 포수용액의 양 포소화약제의 양이므로, 19,980- 599.4= 19,380.6이다.

 

 

그러나, 시험에 임할 때에는

. 위 풀이는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위에서 수원의 양을 구하면서 계산 중간에 산출하는 표준방사량이 곧 포수용액을 말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그 이유는 포헤드나 고정포방출구에서 최종적으로 방사되는 것이 순수한 소화수가 아닌 포소화약제가 혼합된 포수용액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수원의 양을 구하면 자연스럽게 포수용액의 양이 구해진다고 표현했었다.

 

. 전문가들은 이를 수원의 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서적과 학원가는 시험문제 풀이에서 그리고 화재안전기준 해설서에서도 이를 수원의 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화재안전기준에서 별도로 포수용액의 양을 규정하고 있지 않고 포소화설비의 화재안전기준(NFSC 105) 5조에서 수원의 양을 구하는 법만 언급하고 있으므로 이를 수원의 양으로 보아야 한다고 결정짓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또다시 포소화약제의 양만큼을 더해주므로 이를 안전율로 해석하는 분들도 있다.

 

. 시험에서는 이를 수원의 양으로 인식하고 계산해야 한다.

따라서, 시험에서는 제5조에 따라 수원의 양은 표준방사량으로 10분을 방사하는 양이라고 산출하여야 한다. 괜히 내 개인적인 주장 따르다가 틀렸다고 속상해 할 수도 없는 일이다.

 

시험에서 수원의 양을 구할 때

. 그러므로 최종 포수용액의 양은

에서 구한 수원의 양에 포소화약제의 농도를 곱하여 포소화약제 양을 구한 후 이를 더해주면 포수용액의 양이 된다. 시험에서 표준방사량으로 10분을 방사할 수 있는 수원의 양이 1,000ℓ가 나왔다, 포소화약제의 농도가 3%일 때 포소화약제량은 30이므로 포수용액의 양은 1,030가 된다.

 

시험에서 포수용액의 양을 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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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글 내용 중에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거나,

더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저를 일깨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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