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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급 소화기

ABC 소화기에서 말하는 ABC는 무슨 의미인가? ABC는 화재의 종류를 분류한 것이다. 가. 일반화재(A급 화재) A급 화재는 일반화재를 일컫는 용어이다. 나무, 섬유, 종이, 고무, 플라스틱류와 같은 일반 가연물이 타고 나서 재가 남는 화재를 말한다. 일반화재에 대한 소화기의 적응 화재별 표시는 ‘A’로 표시한다. 가정집이나 사무실에서의 화재는 대부분 재를 남기는 일반화재이므로 A급 화재로 볼 수 있다. 나. 유류화재(B급 화재) B급 화재는 유류화재를 일컫는 말이다. 인화성 액체, 가연성 액체, 석유 그리스, 타르, 오일, 유성도료, 솔벤트, 래커, 알코올 및 인화성 가스와 같은 유류가 타고 나서 재가 남지 않는 화재를 말한다. 유류화재에 대한 소화기의 적응 화재별 표시는 ‘B’로 표시한다. 주유소에서 주유중인 휘발유가 흘러 화재가 발생할 때 소화.. 더보기
주방에서는 K급 소화기가 필요하다는데, 이유는? 식용유의 발화 특징 가. 비점과 발화점의 차이에 따른 특성 식용유의 종류별로 다르지만 식용유의 통상적인 발화점은 약 280℃ ~ 360℃ 전후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래서 식용유를 팬에 두르고 요리를 하여도 불이 붙지 않는다. 그런데 비점은 발화점 보다 60℃ ~ 80℃ 정도 더 높다. 그만큼 상호간에 온도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발화점이 비점보다 낮아서, 식용유가 비점에서 증발만 하면 이미 발화점 이상의 온도라는 것이다. 곧바로 재발화가 일어난다. 일반 소화기나 다른 방법으로 불을 껐다 하더라도 그동안 화염으로 인해 팬이 달구어져 있었으므로 잔류 열기에 의해 식용유는 비점의 온도에서 열분해가 된다. 이때의 열분해된 유증기는 이미 발화점 이상에서 열분해된 것이므로 또 다시 재발화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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